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산타클로스 소개 유래

by Jiniechoi 2023. 12. 25.
반응형

 

소개

성탄절이 되면 착한 아이들에게 선물을 준다는 인물입니다. 성탄절의 상징 같은 인물로, "산타 할아버지"라고 불립니다. 물론 할아버지 캐릭터가 가장 유명하고 여러 언어에서의 단어가 거의 다 할아버지 쪽으로만 나왔지만, 산타 할머니, 산타 아저씨, 산타 형, 산타 언니처럼 다양한 변형도 존재합니다.

 

유래

오늘날의 튀르키예에 해당하는 소아시아 뮈라의 주교였던 성 니콜라오스라는 실존 인물과 관련된 유럽과 아시아의 설화가 산타클로스의 기원이 되었습니다. 리키아의 미라 주교였던 그는 너무 가난하여 결혼 대신 사창가에 팔려갈 위기에 놓인 세 자매의 집에 몰래 결혼 비용을 두고 갔다고 합니다. 이렇게 뮈라의 주교 니콜라오스는 남몰래 많은 선행을 하였는데, 니콜라오스가 죽은 후, 그의 선행에 대한 이야기는 노르만족들이 유럽으로 전합니다. 산타클로스 전설은 12세기 프랑스의 수녀들이 성 니콜라오 축일 전날인 12월 5일에 가난한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기 시작한 것에서 유래했다고 하며, 유럽의 가톨릭 국가들에서는 성인의 축일인 12월 6일에 가족 중 한 명이 성 니콜라오의 분장을 하고 나타나 착한 어린이를 칭찬하고 나쁜 어린이를 혼내주는 전통이 있었다고 합니다.
17세기쯤 아메리카 신대륙으로 이주한 네덜란드 사람들이 자선을 베푸는 사람을 성 니콜라오라고 부르면서 그 네덜란드어 발음이 그대로 영어가 되었고 점차 '산테 클라스'로 발음하고, 19세기경에는 크리스마스가 전 세계에 알려지면서 오늘날의 산타클로스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유럽에서는 ‘파더 크리스마스’라고 불렸으며, 지금도 영어권 밖의 지역에서는 그렇게 부르는 곳이 많다고 합니다.

 

붉은 옷의 유래

산타클로스가 붉은색 옷을 입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 하나로 1931년 미국의 음료 회사가 겨울철 제품 판매량이 급격히 감소하자 이를 막기 위해 홍보 전략으로 붉은색을 산타클로스에게 입히고 백화점 홍보에 나선 것이 크게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산타의 모습은 코카콜라 이전부터 있었던 것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산타클로스의 본래 색은 초록색이라고 합니다. 

 

굴뚝으로 들어오는 유래

4세기 경 튀르키예에 세 자매가 살고 있는 가난한 집이 있었는데 그 집은 너무 가난해서 세 자매 모두 결혼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평소에 착한 일을 하던 주교 성 니콜라우스가 자매들을 도와주기로 결심하는데 니콜라우스 주교는 아무도 모르게 금 주머니를 굴뚝으로 떨어뜨렸습니다, 금덩이는 신기하게도 벽에 걸어 둔 양말 속으로 들어가게 되면서, 금을 받은 세 자매는 그 돈으로 결혼하게 되었고, 니콜라우스 주교의 이 이야기가 후세에 전해져 산타클로스가 굴뚝으로 들어온다는 미신 또는 속설이 생겼습니다. 

 

오늘날의 산타클로스

울지 않는 착한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준다는 전설과 성탄절의 상징으로서 성탄 전야의 밤인 크리스마스이브에 전 세계의 어린아이들이 자신들이 잠이 들었을 때 산타클로스가 굴뚝을 타고 들어와 선물을 놓고 간다고 믿으며 깨어났을 때인 성탄절 아침에 눈을 뜨면 성탄절 양말이나 머리맡에 선물이 놓여 있는 것을 기다립니다.

 

핀란드

산타 종주국이라고 자칭하는 핀란드에서는 정부에서 공식 산타를 선발하고 있으며, 이렇게 해서 뽑힌 산타할아버지는 전 세계 각지를 돌며 핀란드 홍보활동을 벌인다고 합니다. 핀란드의 로바니에미에 유명한 산타마을이 있고, 여기에는 한국인 산타 도우미도 1명 있어 한 때 한국어로 된 답장을 보내주기도 했습니다. 2018년부터 대한민국의 화천군에 핀란드 산타우체국 한국 지점이 개설되었습니다. 과거 한국에서 별도의 주소 없이 "산타 할아버지께" 같은 식으로 봉투에 쓴 엽서나 편지들은 이를 받아 답장을 해 주는 곳이 있었는데, 지금은 이곳에서 맡는다고 합니다. 

 

호주

호주에서는 초기 때만 해도 산타 분장자들이 얼굴에 수염도 달고 보통 산타 하면 떠오르는 붉은 털옷을 입었으나, 요즘에는 대부분 그냥 망사 산타 모자에 반팔 산타복을 입고 있으며 수염도 안 단다고 합니다. 남반구에서 12월은 여름이라 35도가 넘는 폭염 속에서 성탄절을 보낸다고 합니다.

반응형